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하루 평균 15개사가량이 부도를 맞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11월 중 부도업체 수가 297개사를 기록, 전월(321개사)에 비해 24개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일평균 부도업체 수를 계산해 보면 10월(22일) 14.6개사에

2009년 서울 입주 물량이 올해 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09년도에 수도권 14만9,29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16만1,807가구) 대비 1만2,513가구 줄어든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5곳 2만2,262가구 △경기 234곳 11만2,182가구 △인천 21곳 1만4,850가구로 조사됐다.서울지역은 내년도 입주 물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면서 그동안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하락했던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강남지역에선 강동구 상일동 강일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가구당 부채가 4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9월말 가계신용 잔액(가계대출+판매신용)이 전분기 대비 15.7조원 증가한 676.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 가구당 부채규모(2008년 추계 가구 1,667만가구 기준)가 4,054만원에 달하는 셈으로, 가구당 부채가 처음으로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계대출' 잔액이 같은 기간 622.9

하루에 소주 3~4잔을 마시는 사람은 비음주자에 비해 대장암의 위험이 1.8배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암연구재단은 대장암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5일 서울대병원에서 ‘제 15회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

지난해 건강보험을 통해 암 진료를 받은 환자가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암 진료 환자 수가 49만3,584명을 기록, 전년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환자가 24만8,098명으로 ‘남성’ 24만5,486명에 비해 2,613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암 진료환자에게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조1,863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급여비(24조5,600억원)의 8.9%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대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은 본인이 비만 체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8.6%가 '비만형으로 살을 뺄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그 외 ▲표준체형(53.9%) ▲마른체형(13.3%) 등으로 조사됐다.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표준체형’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특히 여성(58.1%)이 남성(50.2%)보다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비만체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남성(28.7%)

근로자의 실질 임금이 7년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7,2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 임금총액이 267.2만원을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암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가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2004년 38.8%에서 2008년 50.7%로 11.9%p 증가했다.암종별로는 암검진 국가 권고안에 따른 대상자 중 자궁경부암 수검률이 5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위암(53.5%) ▲유방암(49.3%) ▲대장암(39.7%) ▲간암(19.7%) 등 순이었다.특히 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과 ‘유방암’의 수검률이 2004년도에 비해

경기침체와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3분기 가계 소득 증가율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에 따르면 전국 가구(2인 이상) 당 월평균 명목소득은 346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직 소득증가율은 0.0%로 나타났다. 소득이 늘지 않은 것은 지난 2005년 3분기(-0.2%)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소득 증가율이 제자리에 머물면서 소비는 감소세를 보였다. 3분기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정기검진을 통한 적극적 예방이 요해지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립선암 사망자 수가 1,107명을 기록, 전년대비 103명 늘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국민들은 가계의 의료지출비용 중 ‘치과진료비’를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건강연대가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7%가 ‘치과진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이어 ▲일반병원 방문 진료비(27.2%) ▲종합병원 입원비 및 간병비(26.6%) ▲약국에서 구입한 약값(22.3%) ▲일반의원 방문 진료비(16.9%) 등 순이었다.우선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야 하는 항목으로는 의료지출 부담 1순위인 ‘치과분야’에 대한 요구도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국고채를 중심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했다.1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달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47%로 9월보다 1.27%p 떨어졌다. 5년만기물도 1.03%p 하락한 4.72%로 나타났다.이는 금통위가 지난달 9일(-0.25%p)과 27일(-0.75%p) 기준금리를 2회 인하한 것과 정부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시장 불안극복방안(은행 대외달러 채무 지급 보증, 금융권 달러 및 원화유동성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주요 은행들이

경기침체와 금융불안 속에 전세대출 보증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보증금액은 4,348억 원(기한연장 포함)으로 9월(3,354억 원)보다 3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966억원)보다는 47% 늘어난 것으로, 월 단위 공급 기준으로 지난 9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올 들어 10월까지 총 보증액은 2조9,167억 원으로 지난해 2조5,366억 원을 넘어섰다.10월 한 달간 기한 연장을 뺀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603억 원으로 9월(2,618억

은행들이 고금리 예금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저축성수신 평균금리가 7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9월 중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전월대비 0.14%p 상승한 연 6.05%였다. 2001년2월(연 6.0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그 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연 5.77%에서 5.99%로 0.22%p 큰 폭 올랐다. 이는 은행의 특판예금 취급등에 따라 ‘정기예금(연 6.00%)’이 0.23%p 상승하며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3%대로 추락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2분기(3.5%)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전분기 대비 기준으로는 0.6%에 머물러 3분기 연속 1%를 밑돎과 동시에 2004년3분기(0.5%) 이후 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이 같은 경제성장 둔화는 생산과 지출측면 모두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생산부문을 보면, ▲농림어업(2.0%→-1.3%) ▲제조

통계청이 전국 2만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2,000명을 대상으로 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중 30세 이상 학부모 79.8%가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 부담요인으로는 ‘보충교육비’가 73.0%를 차지했다. 즉, 학원, 개인교습비 등 사교육에 따른

암 발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에 따르면, 2005년 암 발생건수가 14만2,610건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 발생건수는 ▲2000년 10만1,772건 ▲2001년 11만1,234건 ▲2002년 11만7,089건 ▲2003년 12만4,209건 ▲2004년 13만2,005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암 종별 발생건수를 보면, ‘위암’이 2만5,80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이 1만7,625건으로 뒤를 이었다.그 외에 △폐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8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대비 4.3조원 증가한 503.1조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이는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예금은행(381.5조원)’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학자금대출이 취급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늘면서 2.2조원 증가했다.‘비은행금융기관

올 들어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구당 5,000만 원 하락했다.부동산써브가 올 들어 최근 10개월간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4개 구 소재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9억3,339만 원에서 8억8,336만 원으로 5,003만 원 떨어졌다.구별로는 송파구가 평균 9억1,106만 원에서 8억3,532만 원으로 7,575만 원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강동구도 6억3,405만 원에서 5억7,754만 원으로 5,651만 원 내렸다.이어 강남구(10억2,302만 원→9억6,961만 원)와 서초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이 전체 인구의 1.1%인 5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연도별 우울증 환자 수는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