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열중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고기온(서울 기준)이 32.8℃를 기록, 올 들어 처음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상황.실제로 논에서 일하던 70대 노인과 국토대장정행진에 나섰던 여대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열중증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열중증은 열경련과 열피로, 그리고 열사병(또는 일사병)으로 이어지는 급격한 신체장애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초기에는 어지러움, 구토와 같은 증

2008년 상반기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시장은 강남권의 침체가 두드러진 가운데 개별 단지가 최고 1억6,000만 원까지 하락했다.스피드뱅크가 2008년 상반기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40%, 경기는 -0.69%를 각각 기록했다.이 기간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값은 서울 2.78%, 경기 1.85%를 기록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상반기변동률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재건축아파트 시장은 작년 말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이 140여만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보험을 영위하는 15개 손해보험사에서 사고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한 를 취합해 분석했다.그 결과,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고 사상자가 ▲부상 143만4,063명 ▲사망 4,424명으로 총 143만8,48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941명, 1시간당 164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은 것.연령대별 사상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30대 24.0% △40대 23.1%로 30~40대가 전체의 47.1%를 차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태아보험 신계약 건수가 ▲생명보험 13.9만건 ▲손해보험 19.6만건으로 총 33.5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평균 결혼연령 상승과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태아의 선천성 질환 등을 보장하는 태아보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것.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태아보험 가입 시 상품이나 약관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을 발표했다.▣ 태아보험이란?법규 상 '태아보험'이란 별도의 보험상품은 없으나, 어린이보험에 태아가입특약이

지난해 교통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가계 소득 대비 교통비 비중도 확대됐다.국토해양부가 23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3,750만TOE(1TOE=원유 1톤 연소시 얻는 에너지량)으로 1차 투자계획의 마지막 해인 2004년( 3,461만5천TOE)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보다는 17.5% 늘었다.이에 따라 가계 소득 대비 교통비 비중도 2004년 10.3%에서 지난해 11.4%로 1.1%

노인 10명 중 5명은 노인 대상의 불법·부당 판매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가족부가 노인 대상 불법·부당 판매행위 접촉 경험 및 피해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49.4%가 최근 1년5개월 동안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부당한전화, 방문 판매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판매행위로 물품을 구매한 노인의 47.5%는 구매제품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7.3%는 신고하지 않았다.특히 21.2%만이 이러한 피해사항에 대한 신고처를 알고 있었다.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는 피해 신고처는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북권 소형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강북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13.1%로 서울 평균(2.7%)보다 5배나 높게 나타났다.그중에서도 도봉구와 노원구가 각각 17.8%, 17.6%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중랑구(11.15%)와 강북구(10.13%)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강북권은 소형 66㎡ 미만이 6월 현재까지 34.9% 급등했고, 66-95㎡가 20% 이상 오르는 등 6억원 이하 소형주택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입물가 상승률이 10년2개월래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5월 수입물가(원화기준)가 전년동월에 비해 44.6% 올랐다. 상승률이 지난 1998년3월(49.0%) 이후 10년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것.전월대비로는 10.7% 상승해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함과 동시에 1998년1월의 17.8%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원자재와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 등의 수입물가가 모두 전월에 비해 올랐기 때문.실제로 '원자재'는 농림수산품과 광산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511개사를 대상으로 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 55.7%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4% 미만'으로 전망했다. '4.0%~4.5%'가 40.6%로 뒤를 이었고, 4.6% 이상'은 3.7%에 그쳤다.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조사기업 97.6%가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제 저조 근거로는 '소비둔화'(44%)가 1위를 차지했

우리 국민들은 최근 촛불 시위에 대한 경찰의 진압 방식이 폭력적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를 주제로 전화 조사한 결과, '경찰 진압이 폭력적이다'는 응답이 80.8%를 차지한 가운데, 53.6%는 '너무 폭력적'이라 평가했다.이는 경찰이 시민을 향해 물대포를 직접 발사하고, 군화발로 짓밟는 장면 등이 TV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경찰의 강경 진압에 국민들이 우려를 표한 것.지지정당별로는 통합민주당(88.2%)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에 따르면,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가 ▲2005년 223건 ▲2006년 312건 ▲2007년 35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치과 상담신청 건수(8,622건) 중 10.3%가 임플란트 관련(891건) 상담인 것으로 분석됐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한 부작용(복수응답)"으로 상담신청 소비자(300명 대상)의 30.7%가 '보철문제'를 꼽았다. 이어 △

지난 1년간 강간·강간미수 피해여성이 1천 명당 2.2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부가 2007년5월부터 2008년1월까지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남녀 1만3,6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성인 여성 1천 명 중 2.2명이 '강간' 또는 '강간미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건수로는 여성 1천 명당 6.1건으로 나타났다.'심한 추행(유사성교 및 심한 추행)'은 4.7명이었

직장인들은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평균 7.6억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실제 모을 수 있는 수준은 1.8억원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041명을 대상으로 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평균 7.6억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적 노후생활자금"이 ▲3~5억 미만(19.6%) ▲10~15억 미만(17.8%) ▲1~3억 미만(16.9%) ▲5~7억 미만(14.6%) 등으로 집계된 것.하지만 조사대상 직장인의 61.7%는 이 같은 이상적 노후자금

경제활동인구 5.4명 중 1명은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주식투자인구가 전년대비 22.9% 증가한 444.1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2,399.3만명)의 18.5%에 해당하는 수치.주식투자인구의 급증은 지난해 주가 상승세로 인해 많은 개인투자자가 신규로 주식시장에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이 시가총액 기준 325.5조원으로 전체(1

노인 자살시도자 3명 중 1명은 본인 건강문제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가 15일 발표한 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이 31.8%로 나타났다. 이는 그 외 연령층(65세 미만 : 8.0%)의 자살 성공률 보다 약 4배 높은 수치다.또한, 지난 10년 동안 2.5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살 동기로는 자살시도자 35.9%가 '본인의 질병'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울증(19.6%) ▲자녀와의 갈등(9.8%) 등 순이었다.한편, 노인 자살은 충동성이 낮은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김(남·32세)씨는 오후만 되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구르는 듯 한 불편함을 느꼈다.최근 김 씨처럼 눈에 이물감을 느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안구건조증 때문이다.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 또는 과도한 증발로 안구표면

광우병 위험성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먹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www.realmeter.net)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을 주제로 전화 조사한 결과, '저렴하지

서울지역 소형 아파트와 대형 아파트간 가격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스피드뱅크가 공급면적 99㎡를 기준으로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재건축 제외) 가격을 조사한 결과, 99㎡ 이상과 99㎡ 미만 아파트의 가격차이가 2007년 초 3.3㎡당 689만원에서 6일 현재 553만원으로 136만원 줄어들었다.이처럼 소형과 중대형 아파트값 격차를 줄어들게 한 것은 최근의 소형 아파트값 강세 현상과 서울 외곽지역 급등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조사에 따르면 99㎡ 미만의 소형 아파트값은 2007년 3.3㎡당 1,125만원에서 현재 1

2006년 청소년(0~24세) 사망자가 10만 명당 36.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에 따르면, 2006년 청소년(0~24세) 사망률은 10만 명당 36.0명으로 전년도 39.0명에 비해 3.0명 감소했다.연령별 분포를 보면 0세의 사망률이 407.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24세(41.5명) ▲15~19세(30.2명) ▲1~4세(28.0명) ▲5~9세(15.6명) 등 순이었다.한편, 2006년 하루 평균 청소년(5~24세) 1.8명이 자살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 사망

올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중소기업청이 2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에 따르면, 올해 코스비(KOSBIR) 시행기관으로 참여하는 14개 정부 및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R&D에 총 1조78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16개 코스비 시행기관이 중소기업 R&D에 지원한 9,770억 원보다 10.4% 증가한 것. 시행기관에 포함되지 않은 중기청 지원예산까지 포함하면 올해 중소기업 R&D 지원은 사상 최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