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의 양육비가 월평균 70만원을 훌쩍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1명 이상의 미취학 자녀를 둔 직장인 8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맞벌이(414명) 직장인의 월평균 자녀 1인당 양육비가 74.4만원에 달했다.금액수준별로 보면, ▲30만~50만원(23.7%) ▲50만~70만원(22.2%) ▲70만~100만원(20.0%)을 지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2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도 4.1%나 됐다.외벌이(480명)의 경우는 월평균 57.8만원으로 맞벌이

예비 대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등록금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픈마켓 G마켓이 10~20대 누리꾼 2,381명을 대상으로 을 설문 조사한 결과, '등록금 등 학비'(46%)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취업 등 졸업 후 진로'(29%) △'학점관리'(10%) △'선후배 등 인간관계'(8%) 순으로 조사됐다.대학 입학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다이어트·성형 등 외모관리'(29%)가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 응답자

현재 정규직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2008년1월10일부터 24일까지 정규직 직장인 1,273명을 대상으로 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시간 6분'인 것으로 집계됐다.근무시간별로는 '9~10시간 이하'로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43.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1~12시간 이하(25.5%) ▲8시간 이하(21.4%) ▲13~14시간 이하(6.5%)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직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가 6년2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전월대비 0.28%p 상승한 연 7.0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10월(연 7.07%) 이후 6년2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선 것.이는 CD 유통수익률 등 기준금리 상승 및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대출 금리와 가계대출 금리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기업대출 평균금리'

생명보험가입자의 질병 중 '암'으로 인한 입원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보험개발원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을 분석한 결과, '암'으로 인한 평균 입원기간이 남성 39일, 여성 32일로서 가장 길게 나타났다.이는 질병 전체 평균 입원기간(남성 14.8일, 여성 12.2일)의 약 2.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어 ▲내분비·영양 및 대사질환(남 28일, 여 21일) ▲근육골격계 질환(남 25일, 여 22일) ▲순환기계 질환(남 19일, 여 1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이 4.9%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 ▲'07.1Q 0.9% ▲'07.2Q 1.8% ▲'07.3Q 1.3% 등에 비해 양호한 수준.그러나 2007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2005년(5.0%)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연간 GDP를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의 경우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효자 수출품들이 부품 상당량을 수입산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5대 수출제품(반도체·자동차·선박·무선전화기·디스플레이) 제조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를 조사한 결과, '핵심 부품소재를 수입에 의존한다'는 기업이 45.6%에 달했다.제품별로는 '무선전화기'(60.0%)의 수입산 부품 의존도가 높았고 ▲'디스플레이'(48.9%) ▲'반도체'(48.0%) ▲'자동차'(36.8%) ▲&

국내 의료기관들이 선진국에 비해 많은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2분기 의료기관의 처방 건 당 약 품목 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의사는 처방전 한 건에 평균 4개 이상의 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외국의 평균 처방 약품 수 평균 2개보다 두 배이상 많은 수치. 주요국의 처방약품 수는 의원을 기준으로 △독일 1.98개 △미국 1.97개 △호주 2.16개 △일본 3개 등이다.또 질환별로 국민들이 자주 걸리는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의 처방 약품 수가 4.78개로 근골격계 질

내시경 시술이 늘면서 시술 후 합병증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는 등 의료사고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2년1월부터 2006년12월까지 접수된 내시경 시술 관련 피해구제 80건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7건이 합병증 발생에 의한 피해이며, 의료인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이라고 17일 밝혔다.내시경 시술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건수는 2002년에 61건에서 ▲2003년 89건 ▲2004년 100건 ▲2005년 102건 ▲2006년 133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었다.이중 내시경 시술 관련 피해구제 80건을 분석한 결

지난 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7~8건 중 1건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소방방재청이 최근 발표한 에 따르면, 2007년 중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가 총 4만7,760건으로 집계됐다.또한 화재로 인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사람이 2,184명에 달했으며, 259.8억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발화요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4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요인 22.1% ▲기계적요인 7.1% ▲방화와 방화의심 4.1% 등의 순이었다.특히, 부주의 화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지난 한 해 소비자들은 평균 19회 가량 한우고기를 먹고, 모두 43만3,2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최근 1개월 이내 육류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한우고기'를 월 평균 1.59회 구입에 3만6,100원 지출하고, '돼지고기'는 월 평균 3.38회 구입에 3만3,6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살펴보면, '한우' 34.5%, &

지난해 건강보험 건강검진을 받은 10명 중 4명은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발표한 에 따르면, 건강검진 대상자 1,519만8,112명 중 845만8,093명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수검률은 2004년 51.29%에서 2006년 56.65%로 증가세를 보였다.한편 1차 검진 판정결과 수검자의 38.91%가 '질환의심'으로 2차 검진 필요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세부 의심질환을 살펴보면, '고혈압'이 13.67%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가 최대 호황을 누렸다.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역대 최고인 39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65억달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우리 기업들의 해외건설시장 점유율도 2006년 2.9%에서 5.2%로 대폭 확대됐다.지역별로는 중동이 228억달러를 수주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이어▲아시아(128억5천만달러) ▲아프리카(17억달러) ▲유럽(14억4천만달러) ▲기타(10억1천만달러) 순이다.공정별로는 플랜트 수주액이 252억4천만달러로 지

올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면서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12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06.3을 기록, 전년동월에 비해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지난 2004년10월 3.8%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상품성질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4.8%의 상승했는데, 특히 ▲금 28.1% ▲등유 22.9% ▲경유 20,7% ▲LPG(자동차용) 20.2

주식형펀드 계좌 수가 우리나라 총 가구 수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운용협회가 발표한 에 따르면, 올 11월말 기준 주식형펀드 계좌 수가 전월 말(1,503만개) 대비 149만개 증가한 1,652만개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추정한 2007년 총 가구 수 1,642만가구를 넘어서며 1가구 1주식형펀드 시대가 도래한 셈.이 같은 주식형펀드의 대중화로 인해 전체 적립식 계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4%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적립식펀드의 판매잔액이 53.2조

결혼 후 주택을 마련하는 기간이 더 길어졌다.KB국민은행연구소가 전국 19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주 연령 만 20세 이상 2,000가구를 대상으로 를 벌인 결과, 주택 마련 소요기간이 평균 '9.4년'으로 지난해(8.2년)보다 1.2년 늘었다.지역별로는 6대광역시가 전체 평균에 비해 다소 긴 '10년'으로 집계됐고 △5개 신도시 '9.2년' △지방도시 '9.1년' △서울 '9.0년' 순이었다.주택 마련 시기까지의 총 이사 횟수는 평균

개인보험에 미가입된 암환자의 암 사망률이 보험에 가입된 암환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www.amcancersoc.org)가 암치료를 제공하는 1,500개 병원으로부터 65세 이하 성인암 환자 6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미가입자의 35%가 5년 내에 사망하는 반면 보험가입자의 경우는 23%만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보험 미가입자의 암 사망률이 보험가입자에 비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들은 암검사(Cance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규모가 올 들어 최대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에 따르면, 올 10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467.9조원으로 전월에 비해 5.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최대 증가규모를 보인 것.그 중 예금은행 가계대출(360.7조원)이 추석연휴 카드 사용대금 결제 등 개인의 자금수요 증가와 은행의 영업력 강화 노력 등을 배경으로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3.9조원 증가했다.또한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의 경우는 ▲상호저축

편찮은 부모를 직접 모시는 것이 50~60대 중장년층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일인 것으로 분석됐다.시니어파트너즈가 가정 혹은 복지시설에서 부모를 수발 중인 50~60대 회원 31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 수발에 대한 부담 정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62%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다소 부담된다 39% ▲많이 부담된다 23% 등으로 답변한 것.특히, 부모님 수발 시간이 길수록 부담 정도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수발 시간이 '일 4시간 미만'인 경우는 △많이 부담된다 21.4% △다소 부담된다 38.6%로 조사된

안전사고 10건 중 4건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가 서울대학병원 등 전국 6개 표본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 따르면, 2006년6월부터 2007년8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1만292건 중 '가정(37.6%)'에서 3,935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도로(21.3%)', '야외공간(10.0%)'이 뒤를 이었다. 사고자 100명당 평균 2명이 사망했으며, 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100명 당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