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총 참여자 1,468명 중 대학생 회원 929명을 대상으로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TOP10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2018년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기준으로 분류된 150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 中 그룹ㆍ지주사ㆍ홀딩스, 즉 대기업그룹집단 25곳이며 이들 중 가장 일하고 싶은 한 곳과 그 이유에 대해 단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2019년 대학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그룹은 ▲CJ㈜가 차지했다. CJ그룹은 인크루트의 지난 2004년 첫 조사 이래 7년간 10위권에 자리했음은 물론 지난해에는 1위에 오르는 등 대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선호도를 증명했다. 올해는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4명 중 1명꼴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특히 여자 대학생으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2위에는 1위와 8.1% 격차로 ▲SK㈜(17.1%)가 올랐고 3위에는 ▲㈜LG(15.7%), 4위는 ▲㈜신세계(11.1%)가 꼽혀 TOP4가 완성됐다. 이들 4곳은 공통적으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 표의 7할가량을 차지하며 인기를 독식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경합을 벌였다. 5,6위에 각각 ▲롯데(5.7%)와 ▲현대자동차㈜(5.2%), 7,8위에는 ▲㈜한화(4.3%)와 ▲㈜포스코(3.8%), 그리고 9,10위는 ▲㈜GS(1.8%)와 ▲현대중공업지주(1.7%) 순으로 랭크된 것.

이렇듯 대학생 선호도를 판가름 낸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입사 희망 그룹 1곳 및 그 이유(10개 중 단일선택)에 대해서도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최다 선택이유 1위에는 △’성장ㆍ개발 가능성과 비전’(16.4%)이 득표했다.

이어서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16.0%), △’우수한 복리후생’(14.5%)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급여’(9.0%)는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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