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의하면 2015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7만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상승으로 근로소득이 1.6% 증가했고, 기초연금 및 공적연금 수급자 확대로 이전소득이 9.4% 증가했으나, 사업소득은 1.9% 감소했다.

소비지출은 연간 가구당 월평균 256만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12대 항목별로 보면 주거·수도·광열(4.8%), 주류·담배(18.8%), 보건(3.6%) 등이 증가했고, 교통(-3.7%), 의류·신발(-4.4%), 통신(-1.7%) 등이 감소했다.

세금 및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이자 등 경직성 비용인 비소비지출은 가구당 월평균 81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사회보험료(3.7%), 연금(2.4%), 경상조세(2.0%), 비경상조세(9.5%) 등이 증가했고, 이자비용(-5.9%), 비영리단체로 이전(-1.1%) 등이 감소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56만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흑자액은 가구당 월평균 100만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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