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빛에 피부 ‘화상’...태양광 노출 피해야
강한 햇빛에 피부 ‘화상’...태양광 노출 피해야
  • 김세진 기자
  • 승인 2019.08.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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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폭염이 계속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는 환자가 급증하게 된다. 여름철 가장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일광 화상은 화상은 강한 자외선에 노출 후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며, 심한 경우 통증, 물집 혹은 부종을 동반한다.

일광화상은 강한 햇빛에 30분 이상만 노출되어도 4~8시간 후 노출 부위가 붉어지면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후 가장 심해진다. 3~5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지며 일광화상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해 수주 이상 지속 후 서서히 옅어진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찬물로 샤워나 얼음찜질이 도움이 되며, 물집이 생긴 경우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양산이나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준다.

다형광발진은 노출 직후 발생해 바로 사라지는 햇빛 알레르기와 달리, 수시간 혹은 수일 후에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광 과민성 피부질환 중 가장 흔하고 햇빛 노출 부위에 구진과 수포, 습진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다형광발진은 젊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2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사라진다”며 “흉터가 남지는 않지만 매년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교수는 “태양광선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적절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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