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를 맞아 10일 부터 ‘조르쥬 레쉬’, ‘라우렐’ 등 가을 신상품을 론칭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예년보다 열흘 앞당긴 이달 10일 부터 ‘조르쥬 레쉬’,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타사보다 한발 앞서 신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홈쇼핑 업체들이 사활을 거는 가을, 겨울 시즌에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이미 지난해부터 브랜드별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 제작 등을 시작해 일찌감치 론칭 준비를 마친 상태다.

‘홈쇼핑 패션은 저렴하다’는 인식이 무너짐에 따라 가격이나 구성이 아닌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으로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에 간절기 아이템인 티셔츠,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25분 '젠틀우먼룩'을 표방하며 30, 40대 커리어 우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팬츠 3종’(8만원대)을 시작으로, 11일(일) 오후 4시 10분에는 ‘티블라우스 5종‘(7만원대)을 론칭한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인기 아이템인 티블라우스, 재킷 외에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스페인 토스카나 베스트 등 상품군을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조르쥬 레쉬’, ‘라우렐’의 신상품을 생방송 전 미리 주문하는 경우,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29일(목) 뉴욕 최정상급 디자이너 '비비안탐'과 협업한 자체 패션 브랜드 '아이젤'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 홍콩 등에 약 3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비비안탐'은 동양과 서양의 미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이번 시즌에 캐시미어와 실크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최신 유행 컬러를 적용한 코트, 스커트, 팬츠 등 6종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상품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패션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예년보다 일찍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라는 슬로건을 바탕반으로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홈쇼핑 패션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