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등 60개社 참여

지난해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사진=은행연합회)

[데이터이코노미=문경호 기자] 은행연합회가 6개 금융협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총 60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하고 금융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금융회사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년과 같이 올해에도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이틀로 운영하고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제주시 등 4개 시도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신청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채용상담의 경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일부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며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0%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줄 예정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이루어지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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