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4 17:20 (목)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인사청탁' 연루 의혹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인사청탁' 연루 의혹
  • 문유덕
  • 승인 2019.08.20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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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비 전문가인 박 장관 '고교 선배' 축제지원사업 기획단에
문화관광축제 지정제 전환 과정서 선정.운영방식 놓고 '갈팡지팡'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 추진방안 수립기획단을 구성하면서 인사청탁 연루 의혹이 터져나와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신문)

[데이터솜=문유덕 기자]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 추진방안 수립 기획단'에 고교 선배인 이 모 교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한국문화관광신문]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체부가 '문화관광축제 등 지원사업 추진방안 수립기획단'을 구성하면서 박 장관의 고교 선배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이 모 교수를 선발하고 지난 7일에 1차 회의를 마쳤다.

지역축제와는 거리가 먼 호텔관광학과 이 모 교수 뿐만이 아니라 문화관광축제평가위원으로서 박 장관과 친분있는 배재대학교 정 모 교수도 기획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 구성과 관련한 인사청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1차 회의 후 박 장관의선배인 이 모 교수와 배재대학교 정 모 교수가 모두 기획단에서 배제되면서 12일로 예정돼 있던 2차 회의도 기약없이 무기한 보류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가 보도한 이런 의혹에 대해 20일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인사청탁은 없었고 이00 교수와 정00 교수는 기획단에서 배제된 것도 아니며 12일로 예정됐던 2차 회의는 내부사정상 보류된 상태다"고 해명했다.

또 "12일로 예정돼 있던 2차 회의가 무기한 보류된 이유가 기획단 인사청탁 문제로 이 교수와 정 교수가 배제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물음에 문체부 담당자는 "1차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었지만 내부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보류됐을 뿐이다"고 답했다.

문체부 관계자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문체부 과장, 서기관, 사무관 등이 이 모 교수의 지도아래 석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는 등의 새로운 의혹마저 계속 나오고 있어 박양우 장관의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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