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전국 건축 인허가 및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6만9천288천㎡, 동수는 15.6% 감소한 11만6천443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천518만2천㎡)에서 1.6%, 지방(3천410만6천㎡)에서 25.3% 줄었다.

용도에 따라서는 공업용은 1.8% 증가한 반면, 문화교육사회용(5.3%), 기타*(12.3%), 주거용(16.9%), 상업용(22.4%) 순으로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인허가 면적(1천692만8천㎡)과 동수(2천282동)가 작년 상반기보다 각 8.7%, 4.2% 적었다.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10% 줄어든 5천750만8천㎡에 동수는 13.7% 감소한 9만6천905동에 그쳤다. 지역별 감소율은 수도권(2천833만㎡)이 5.6%, 지방(2천917만8천㎡)이 13.9%로 집계됐다.

아파트의 착공 면적과 동수도 각 1천245만2천㎡, 1천824동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 9.3%, 3.4% 줄었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만4천728천㎡, 동수는 0.1% 증가한 9만3천238동이었다. 

수도권(3천783만4천㎡)의 준공 면적은 8.9% 증가한 반면, 지방(3천689만4천㎡)은 8.1%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 적은 2천376만4천㎡가 준공됐다.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과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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