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의심된다면? "빠른 검진과 진단으로 극복 할 수 있어"
치매 의심된다면? "빠른 검진과 진단으로 극복 할 수 있어"
  • 장진숙 기자
  • 승인 2019.08.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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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정도의 건망증 증세가 지속된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병되는 치매는 불치병이 아닌,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질병이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을 잊고 귀띔을 하면 쉽게 기억을 하는 단순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사건 발생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계산 능력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방향감각 상실, 언어와 기억 장애, 이상 행동 등이 있다.

구리 참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은 “만약 단순 기억 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갈수록 심해지거나 사고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치매로 발전할 수 있기에 신경과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조언하면서 “치매의 원인은 노화에 의한 알츠하이머성 치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체 치매 환자의 10~15%가량은 양성 뇌종양, 갑상샘 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 뇌에 물이 차는 수두증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치료를 통해 완치까지 가능하다.

한국의 혈관성 치매는 당뇨병,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뇌졸중을 반복하다가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근본적인 혈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한다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치매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치매 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이다. 치매 검사를 위해서는 MMSE(간이 인지검사), CDR(치매 진단표), GDS(인지장애평가), MRA(뇌혈관 확인 검사), 혈액 검사, MRI 검사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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