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예방,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담석증 예방,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 장진숙 기자
  • 승인 2019.09.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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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생기는 대표적인 돌이 담석이다. 담석은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딱딱하게 돌처럼 굳은 것을 말하는 데, 담석증은 소화과정 중 생기는 질환으로 식이요법만 주의해도 예방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는 열량이 높은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지나친 섭취에 주의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한다면 담석으로 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석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기보다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하면 담즙분비를 자극하게 되는데 특히 식사량이 많거나 섭취한 식품에 지질량이 많을 때는 담즙이 더 많이 분비되며 담낭, 담관의 수축이 심해진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면 담즙산 농도가 몸속에서 일정하게 유지돼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은 많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단, 계란, 우유, 육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동물성 식품은 지방질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튀김, 볶음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을 쓴 음식이나 마요네즈, 버터, 마가린 등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양념류를 쓴 음식, 중국요리, 장어구이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문어, 오징어, 햄, 죽순, 알코올, 커피 등도 담석증에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그러나 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은 고등어·명태·정어리 등의 어류, 강낭콩·팥·콩 등의 두류, 땅콩·호두·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식물성 식용유, 소화가 잘되는 버터 등은 권할 만하다. 

식물성 섬유소는 예전에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소화관 안에서 담즙산 등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설된다는 것이 밝혀진데다, 장내 세균에 의한 2차 담즙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담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과일은 되도록 쥬스 등의 가공식품보다 생으로 씹어먹는 것이 좋지만 껍질이나 씨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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