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2018년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76,611명이 사망했다. 

10대 사망원인 및 사망자 수는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79,153명, ▲심장 질환 32,004명, ▲폐렴 23,280명, ▲뇌혈관 질환 22,940명, ▲고의적 자해(자살) 13,670명, ▲당뇨병 8,789명, ▲간 질환 6,858명, ▲만성 하기도 질환 6,608명, ▲알츠하이머병 6,157명, ▲고혈압성 질환 6,065명이다. 

10대 사망원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8.8%를 차지했고 3대 사망원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은 전체 사인의 45.0%로 전년보다 1.4%p 감소했다. 

전년 대비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폐렴(4위→3위)과 알츠하이머병(11위→9위) 이고 하락한 사인은 뇌혈관 질환(3위→4위), 고혈압성질환(9위→10위) 이다. 

특히 폐렴은 2004년 10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올해는 3대 사망원인으로 포함됐고, 알츠하이머병은 통계 작성 이래 10대 사인에 처음 포함됐다. 

운수사고는 11위로 통계 작성 이래 10대 사인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10대 사인 중 악성신생물, 심장 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은 증가 추세이며, 뇌혈관 질환, 당뇨병은 감소 추세다. 

한편 2018년 전체 사망자 수는 사망원인통계 작성(1983년) 이래 최대인 298,820명이고, 전년 대비 13,286명(4.7%)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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