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임직원과 함께 충남 태안군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   

Sh수협은행과 예금보험공사 봉사단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발전기금과 태풍피해복구지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수협중앙회)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안지역을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 및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수협은행은 24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 자원봉사단과 함께 충남 태안군 곰섬 일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과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 등 양 기관 소속 임직원 봉사단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안남부수협(조합장 문승국) 산하 곰섬어촌계(계장 강순찬)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떠밀려온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갈대, 생활 쓰레기 등 6백여 포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행사를 마친 이동빈 은행장과 위성백 사장은 임직원들이 마련한 지역발전기금과 태풍피해복구지원물품을 곰섬어촌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에 앞선 지난 21일에도 전남 해남군을 찾아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 임직원들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점검과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봉사단원들은 약 5시간 가까이 굵은 땀을 흘리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이 날도 행사를 마치고 해남군수협 산하 산정어촌계(계장 윤상운)와 엄남어촌계(계장 방인철), 미학어촌계(계장 김대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부설 ‘날마다 좋은날’과 손잡고 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후원했다.

이번 한방진료봉사에는 한의사불자연합회 소속 한의사와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 마을 어르신 1백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맞춤형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함께 해준 해남군수협과 태안남부수협, 예금보험공사, 날마다 좋은날 등 모든 봉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과 함께 하면 우리 바다와 어촌이 깨끗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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