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8명, "신조어로 인해 세대 차이 느낀다"
성인 10명 중 8명, "신조어로 인해 세대 차이 느낀다"
  • 김세진 기자
  • 승인 2019.10.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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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남녀의 79.4%가 ‘신조어’ 때문에 세대 차이를 느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는 한글날을 앞두고 성인남녀 204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의 경우 88.6%가 신조어로 인해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혔고, 이어 30대 그룹은 85.7%, 20대 그룹은 71.7%가 차이를 느끼고 있었다. 

신조어를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으로는 '젊은 감각을 지닌 사람(32.3%)'이라는 답변이 전 연령층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부터는 차이를 보였는데, 20대 그룹은 '신조어 사용이 인식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29.3%)'는 답변이 2위에 올랐다. 반면 30대와 40대 이상 그룹에서는 '언어습관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라는 답변이 2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국어 실력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76.4%가 ‘그렇다’고 밝혔다.

국어실력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실감하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적당한 말/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곤란스러울 때(49.6%)'가 가장 대표적이었다. 이어 '회의/조 모임 등에서 나의 의견을 말해야 할 때(29.5%)',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볼 때(25.8%)', '보고서/과제 등 문서를 작성할 때(22.8%)',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때(22.6%)'도 국어실력이 경쟁력임을 실감한다고 응답됐다. 이밖에 '번뜩이는 아이디어, 기획력이 필요한 순간(15.4%)'이나 '중요하고 공식적인 이메일을 주고 받을 때(9.0%)', '맞춤법이나 어휘를 틀려 곤란할 때(6.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조사대상자의 84%는 ‘평소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고 밝혔다.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1위는 띄어쓰기로 39.8%를 차지했고, ‘되’와 ‘돼’ 38.5%, ‘이’와 ‘히’ 17.8%, ‘왠지’와 ‘웬지’ 15.6%, ‘던지’와 ‘든지’ 15.3% 등도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꼽혔다.

맞춤법이 헷갈릴 때 성인남녀들은 주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학사전) 서비스(79.3%)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는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기능을 이용한다(20.0%)', '국어사전(종이사전)을 펼쳐 찾는다(13.2%)', '그냥 감대로 사용한다(12.4%)'는 답변이 이어졌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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