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2018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763.0명이 사망하였고, 그 다음은 심장 질환(360.8명), 폐렴(295.3명) 순이었다.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2010년 5순위에 진입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망원인 5순위 중 심장질환을 제외한 나머지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 특히 남자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여자보다 587.2명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2018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암 종류별 사망률을 보면, 폐암이 인구 10만 명당 194.6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장암(88.1명), 간암(8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암 종류별 사망률은 대부분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췌장암(60.1명) 및 전립선암(25.2명) 사망률은 각각 전년보다 1.4명, 1.6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남자는 간암, 여자는 대장암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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