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남성 환자수가 여성 환자수의 1.7배 이며, 70대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세계 폐렴의 날을 맞아 폐질환 진료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폐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9만 1,384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했다. 진료비는 7,634억 원으로 연평균 9.2% 증가했다. 

폐암 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다. 2018년 폐암 남성 환자수는 5만 7,673명으로 여성 환자수 3만 3,711명의 1.7배였다. 

2018년 연령대별 폐암 환자수는 50대부터 크게 증가하여 70대 이상에서 4만 4,4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간 1인당 내원일수는 입원 33.2일, 외래 11.0일이며, 내원일당 진료비는 입원 34만 원, 외래 27만 원으로 나타났다. 

폐암 입원 환자는 폐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많이 받았다. 2018년 폐암수술 입원 환자수 9,621명, 방사선 치료 입원환자수 5,691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폐암 환자의 약제비는 3,524억 원으로 연평균 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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