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학생 감염병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각종 감염병 대응에도 불구하고, 사스(’03년), 신종인플루엔자(’09년), 메르스(’15년) 등으로 신종감염병의 국내유입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또 최근 학생 감염병 발생건수가 최근 3년간 급증(2.6배 증가)하는 등 증가하는 학생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대책은 잇따른 신종감염병의 출현 및 증가하는 학생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과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2017년까지 신종감염병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 이내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의 발생건수를 30%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전 예방강화, ▲발생초기 확산 방지, ▲신종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 학교 안팎의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대책 수립을 위하여 학교·교육청 등 현장 관계자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권위있는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우선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마련한 종합대책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평가와 보완을 거쳐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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