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암은 국내 사망원인 부동의 1위로 여성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2015년까지 갑상선암이 여성암 1위였지만, 2016년에는 유방암이 갑상선 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연령대 별로는 40대에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대, 6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1년 이후 국내 모든 암의 발생률이 감소추이를 보이지만 유독 유방암만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유방암과 더불어 젊은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은 4,50대에 이어 30대가 세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등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자궁근종의 경우에도 고령 환자의 비중이 높지만, 20~30대 환자 또한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협회는 "여성질환의 발병률이 젊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데 경제력이 취약한 젊은 여성에게 이는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임신과 출산에 치명적일수 있는 여성질환을 적기에 충분한 치료할 수 있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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