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1,401만 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의 59%는 아파트였다.

20일 통계청은 「2018년 주택소유통계결과」를 발표했다.

'18. 11. 1. 기준 총 주택수 1,763만 3천 호 중에서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531만 7천 호로 총 주택의 86.9%를 차지하며, '17년 1,496만 4천호에 비해 35만 3천호(2.4%) 증가했다.

개인소유 주택 중 아파트는 903만 1천호로 59.0%를 차지했다. '17년 869만 7천호에 비해 33만 4천호(3.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택 소유자는 1,401만 명으로 '17년 1,367만 명에 비해 34만 명(2.5%) 증가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중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345만 2천호(87.8%), 2인이 공동 소유한 주택은 168만 8천호(11.0%), 3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17만 7천호(1.2%)였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23만 5천호(1.8%) 증가하고, 공동 소유 주택은 11만 8천호(6.8%) 증가했다.

주택의 여성 소유자 비중은 44.4%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하여 ’12년 통계 작성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601천명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40대 23.6%, 60대 18.8%, 30대 12.9%, 70대 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40~50대 연령층이 전체 소유자의 절반(49.3%)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역별 주택 소유자수는 경기 330만 8천명, 서울 246만 명, 경남 101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소유자수가 증가하였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13만 8천 명, 서울 2만 4천 명, 경남 2만 3천 명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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