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의 고령자 10명 중 7명은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가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방법은「본인 및 배우자 부담」이 69.9%로 가장 많고, 이어서「자녀 또는 친척 지원(17.7%)」,「정부 및 사회단체(12.4%)」순으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하는 경우, 그 방법으로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58.1%)」이 가장 많고, 이어서「연금, 퇴직급여(26.2%)」,「재산소득(9.5%)」순이었다. 

60세 이상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10년 전('09년)에 비하여 「본인 및 배우자 부담」은 60.0%에서 69.9%로, 「정부 및 사회단체」는 8.6%에서 12.4%로 비중이 높아지고, 「자녀 또는 친척 지원」은 31.4%에서 17.7%로 낮아졌다. 

연령별 생활비 마련 방법으로는 고령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본인 및 배우자 부담」 비중이 낮아지고, 「자녀 또는 친척」이나 「정부 및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는 비중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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