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400만명에 육박, 이 속도면 연내 5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공개한 10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10월 말 기준 398만2832명이다. 9월보다 51만6048명 늘었다.

통신3사 5G 가입자는 5G 상용화 이후인 5월부터 7월까지 매달 50만명대로 증가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177만1485명으로 전달보다 23만4886명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44.5%를 기록해 9월(44.3%)보다 0.2% 증가하며 경쟁사들과의 거리를 더욱 멀리했다.

KT는 같은 기간 121만787명으로, 30.4%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15만5627명(14.7%) 늘었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전달보다 12만5535명이 순증했고 시장점유율은 2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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