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올해 기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회원 8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기부 경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 한해 기부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60.0%였다. 

기부는 △’정기적 기부’가 42.1%, 나머지 57.9%는 △’비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었다. 

교차분석결과 △’20대’(50.0%)보다 △’30대’(67.0%) △’40대’(64.9%)에게서 기부 경험이 높았고, △’학생’(51.1%)보다는 △’자영업자’(66.7%) 및 △’직장인’(67.0%)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기부는 전년(67.9%)과 비교했을 때 7.9%p 낮아졌다. 기부 비율은 줄었지만 기부 종류는 다양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부는 △’적립금,포인트 기부’로 16.0%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직장인(15.8%)과 학생(17.3%)에게서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에는 △’헌혈’(12.1%)이 꼽혔다. 동시에 非현금성 기부항목 1위에 오르기도 한 헌혈은 △’20代’(17.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3위에는 △‘국내아동 후원’(11.6%)이 올랐다. 결연, 빈곤가정, 저소득층 아동 등을 위한 기부로 지난해 헌혈과 함께 공동 1위(각 13.0%)에 꼽혔던 바 있다.

종합해보면 전체 기부의 49.6%는 현금성 기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금기부 비율은 55.1%로 올해는 5.5%P 줄었다. 반면 적립금 기부 비율은 지난해 12.0%에서 올해 4.0%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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