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이코노미=김세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최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대형화, 고급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오는 8일부터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판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롯데홈쇼핑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cm)이상 TV’, ‘16Kg이상 세탁기 의류 건조기’, ‘850리터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 수요가 매년 증가했고, 관련 제품들은 매년 50% 이상 신장하면서 작년 한 해만 각 상품군 내에서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TV는 작년 한 해 ‘65형 이상 TV’가 전체 TV 매출의 68%를 차지했으며 16kg 이상의 세탁기, 의류 건조기 판매는 전체 의류가전 매출의 73%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롯데홈쇼핑은 이에 8일부터 100분 간 16kg의 ‘LG 올뉴트롬 건조기’, ‘삼성 워블 세탁기’, 최대 5벌을 걸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연이어 선보인다. 11일에는 868리터, 871리터 용량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16kg ‘삼성 의류건조기 그랑데’를 판매한다. 그 밖에 13일, 19일에는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75형)’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박형규 리빙부문장은 “최근 가전 소비 트렌드가 대형화, 고급화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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