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들은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NH투지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 59호 「노인들의 나라, 2050년 대한민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8년 본인이 평소 ‘건강이 좋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고령자는 22.8%로 2016년(22.3%) 대비 소폭(0.5%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부정적 인식은 43.5%였다. 

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에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강한 편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건강이 나쁘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은 49.7%로 남자의 비율 35.2% 보다 14.5%p나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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