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 채용은 ‘3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한 대기업 303개사의 신입채용 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채용 모집시작 월을 분석한 결과 ‘3월’에 모집을 시작한 대기업이 3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21.8%로 뒤이어 많았고 ▲5월 19.1% ▲1월 12.5% 순으로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마감 월도 ‘3월’에 마감한 대기업이 29.0%로 가장 많아, 3월에 서류전형 접수를 시작해 마감까지 진행한 대기업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모집마감 월은 ▲4월 24.8% ▲5월 16.8% ▲6월 12.5% 순으로 많았다.

한편, 작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 모집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모집기간이 가장 짧았던 기업은 ‘한화디펜스’로 작년 5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집기간이 가장 길었던 기업은 ‘LG상사’로 작년 4월 3일부터 5월26일까지 54일 동안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신입직 채용공고가 게재되는 요일은 ‘월요일’이 2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목요일’이 24.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수요일 20.1% ▲화요일 16.2% 순으로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을 마감하는 요일은 ‘수요일’이 2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요일 16.8% ▲화요일 16.5% ▲금요일 11.6% 순으로 지원자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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