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레인지 (사진=SK매직)

[데이터이코노미=김세진 기자]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대표 류권주)이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가전사업과 미래성장을 이끌고 있는 렌탈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SK매직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앞세워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자레인지,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중견기업에서는 유일하게 1등 제품을 6개나 가지고 있다.  

또 특화된 생활가전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계4대 DESIGN AWARD석권은 물론, 201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식기세척기 17년 연속 1위, 복합오븐 12년 연속 1위 선정됐으며, 2019년 ‘한국소비자 웰빙지수’에서도 전기오븐이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같은 히트상품 및 브랜드력 강화에 힘입어 SK매직의 매출과 렌탈계정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2016년 4372억원었던 매출은 지난해 8000억원 이상으로 97만이었던 렌탈 누적계정도 180만 이상으로 대폭 성장했다.

특히 가전사업을 이끌고 있는 가스레인지와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레인지 시장에서의 선전이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

SK매직은 지난 2016년부터 가스레인지 시장을 연 일본 기업 린나이를 제치고 40%가 넘는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기레인지도 이 달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 갔다.

SK매직은 전통 주방 강자인 가스레인지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인 전기레인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해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SK매직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개발한 뉴에코 버너를 채용해 일산화탄소 농도를 국내 최저 수준인 0.017%로 낮췄다. 이러한 신제품을 앞세워 2020년에는 가스레인지 시장점유율을 40% 중반까지 높여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전기레인지도 지난해 14만대 이상의 전기레인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전기레인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올 상반기에만 7만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지난해 판매 실적의 125% 이상 넘어서며 20%에 가까운 전기레인지 시장 1위를 계속해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33년 동안 주방가전 시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전기레인지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합친 하이브리드레인지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독일 E.G.O사와 공동개발해 출시한 ‘터치온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가 대표적인 예이다.

SK매직 관계자는 “한 가구에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같이 사용하는 1가구 2조리기구 문화가 정착하면서 두 시장 모두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SK매직은 고객의 주방, 생활환경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강점이 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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