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해,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얼마일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1,1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시 받고 싶은 연봉’를 조사한 결과, 평균 2,929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2,400~2,600만원 미만’(15.7%), ‘3,000~3,200만원 미만’(13.3%), ‘2,800~3,000만원 미만’(13.3%), ‘2,200~2,400만원 미만’(12.2%), ‘2,600~2,800만원 미만’(11.8%)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희망 연봉은 평균 3,124만원으로 집계돼 여성(2,782만원)보다 342만원 더 높았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 형태와 지역 별로도 희망하는 연봉에 차이가 있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사이의 희망연봉 격차는 756만원에 달했다.

취업 희망 지역별 평균 연봉은 ‘전라북도’(3,178만원), ‘울산광역시’(3,166만원), ‘경상북도’(3,139만원), ‘세종시’(3,113만원), ‘충청남도’(3,081만원), ‘서울특별시’(3,022만원), ‘인천광역시’(3,020만원) 등이 3,000만원 이상으로 높았다. 반면, ‘경상남도’(2,838만원), ‘광주광역시’(2,862만원), ‘부산광역시’(2,870만원), ‘대전광역시’(2,877만원), ‘강원도’(2,896만원), ‘전라남도’(2,897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원하는 연봉 금액이 낮았다.

한편 전체 신입 구직자들의 83.6%는 희망 연봉을 낮추더라도 우선 입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낮출 수 있는 금액 평균 423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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