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이미용 관련 매출이 연휴직전 대비 27%늘어난 CJ오쇼핑 (사진=CJ오쇼핑)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CJ오쇼핑이 설 연휴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 주문금액이 연휴 직전 대비 2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설 당일 직후 이미용품과 건강식품 편성을 대폭 늘리면서 명절을 준비하느라 자기 관리에 소홀했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CJ오쇼핑에 따르면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도 인기를 얻었다. 건조기, 의류관리기, 세탁기 등을 패키지로 소개하는 가전 패키지 방송은 연휴 기간 2회 편성되며 2000콜 가량의 주문이 들어왔다. 관절 치료기나 척추 온열기 등 의료기기 렌털 상품도 총 1700콜이 넘게 들어와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고가의 여행 패키지 상품도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였다. 연휴 동안 터키·두바이·유럽 등 매일 1시간 이상 여행 방송을 편성한 결과 총 7000콜이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쇼핑은 보상 심리를 기반으로 한 쇼핑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28일부터 패션·화장품·식품 등을 줄줄이 선보인다.

그 밖에도 유기농 새싹보리나 유산균, 레드오메가 등 건강 기능 식품을 전진 배치한다.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휴테크 스윙체어와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소개해 고객들의 힐링 쇼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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