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발생한 중상해 교통사고 가운데 사상자가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해 교통사고란 교통사고로 인하여 중상 이상(중상 또는 사망)의 피해를 입은 경우를 말한다. 

최근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은 통계 보고서 「최근 5년간 중상해 교통사고 특성분석」을 발표했다. 통계분석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우리나라 전국을 대상으로 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상해 교통사고는 총 379,285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전체 교통사고에서 3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상해 사상자에서 사망자는 4.9% 중상자는 95.1%를 차지하고 있다. 

중상해 사상자의 연령대별는 65세이상 고령자가 21.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 40대 순이었다. 사망자에서는 65세이상이 40.7%로 타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고령자 연령대별 중상해 사상자를 5세단위로 살펴보면 65~69세 30.7%, 70~74세 27.7%, 75~79세 23.6%, 80~84세 12.5% 순으로 고령자 중에서도 낮은 연령대 중상해자가 더 많았다. 

하지만 사망자에서는 75~79세 27.3%, 70~74세 24.7%, 65~69세 21.3%로 80세 이하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자 발생비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연령대별 중상해 사상자 사고시상태를 살펴보면 65~69세에서는 차량 승차 중 중상해 사상자가 42.3%로 자전거 승차 중, 보행 중 중상해자 보다 많았고, 70~74세에서는 자전거 승차 중이 30.4%로 차량 승차 및 보행자보다 많았으며, 75세~79세에서는 보행자가 25.2%로 차량 승차 중, 자전거 승차 중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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