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이 높은 뇌졸중은 치료의 적기를 놓치면 치료가 되더라도 사지 근력 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심각하게 남기게 된다.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며 여성에 비하여 남성에게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발병하기 쉬우며 겨울에 더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 생활 습관으로 인하여 혈압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그로 인하여 증상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 동맥경화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에도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우며 당뇨병과 비만 혹은 고지혈증의 증상이 있다면 더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힐 때 발생할 수 있으며 혈관이 터지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하여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재활 치료를 한다고 하여도 약 80% 정도는 후유증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게 된다.

따라서 평소 의심되는 현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 중에서 뇌졸중 환자가 있다면 조심해야 하며 심장병이 있는 사람도 평소 유의해야 한다. 잦은 음주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5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해당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특히 흡연은 뇌졸중 전조증상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므로 금연하면서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뇌졸중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손발에 힘이 없거나 저리다는 느낌이 있을 경우, 말이 어눌해 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 힘든 경우, 평소에 두통을 자주 겪고 어지럽다는 기분이 들 경우, 한쪽 눈이 흐릿해지면서 잘 안보이는 것을 자주 느끼는 경우, 한쪽 얼굴이 마비가 오는 듯한 느낌이 오는 경우 검사가 필요하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과 류온화 원장은 “뇌졸중은 한 번 발병하면 환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하므로 평소 예방에 힘쓰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통하여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