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17:20 (금)
성매매, 유흥비, 가족여행휴가비, 창고월세, 하역비용까지...풀무원샘물의 갑질
성매매, 유흥비, 가족여행휴가비, 창고월세, 하역비용까지...풀무원샘물의 갑질
  • 문경호 기자
  • 승인 2020.01.3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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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샘물이 협력업체에 갑질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가자 순식간에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댓글 수백개가 올라오는 등 공분을 사고있다. (사진=jtbc캡처)

[데이터이코노미=문경호 기자] 풀무원샘물이 협력사를 상대로 비상식적인 온갖 갑질을 일삼아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외성매매 비용까지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방송직 후 순식간에 수백개의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오는 등 풀무원 불매운동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jtbc방송보도에 따르면 풀무원샘물 담당자가 생수를 운반하는 업체 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해외여행 일정을 알려주며 유흥비용견적을 알아봐 달라고 하는가 하면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보냈다.

협력사측은 마지못해 현지 가이드를 소개해줬고 술값과 성매매 비용 수백만원을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또 풀무원샘물 담당자는 협력업체에 수시로 돈을 요구하며 가족여행 휴가 숙박비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협력업체 관계자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갈굼이 시작되거나 다른 운송사를 찾기 때문에 안들어 줄수 없다고 주장했다.

풀무원샘물의 갑질은 이 뿐만이 아니다. 창고 월세를 떠넘겼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협력업체 관계자는 해당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풀무원샘물 측이) 이거 해결 못하면 짤린다고 해서 한 6개월동안 250만원씩 공으로 나갔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대형트럭으로 운반해온 물건을 의무가 없는 대리점에 시키면서 하역비용까지 전가시키는 등 입찰과정에서의 불공정 문제와 함께 이의를 제기하자 수년동안 맡아왔던 창고운영 업무를 풀무원샘물이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협력사는 풀무원샘물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함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보도가 나가자 풀무원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등 비난하는 댓글 수백개가 순식간에 달렸다.

아이디 oneg****님은 "풀무원 불매 운동 합시다ㆍ이런 기업은 없어져야삽니다"고 했으며 haya****님은 "풀무원 양아치 회사 였나보네/이런회사는 키워주면 더 갑질에 갑질 /이제부터 풀무원 OUT" ,  mich****님도 "바른먹거리 풀무원 ‥ 뒷구멍선 이런짓을 했구나 ‥ 이젠 풀무원 불매 합니다"라며 풀무원을 질타했다. 

또 webu****님은 "풀무원 이제 안사지요 회사 망해보세요 불매운동 들어갑니다 기사 퍼 날라야지 ㅋㅋㅋ" 라고 조롱하거나 ohsi****님은 "깨끗한 회사인줄 알았더니 참 더티하네.풀무원제품 오늘부터 불매하겠다",  phdr****님도 "풀무원 불매 동참.. 갑질 기업은 망하게 만들어야 함" 등 대부분이 불매하겠다는 내용이었고 no9h****님은 "갑질 직원이 회사 나갔다고 하면 끝인거야? 비용 다 물어주고 사과해야할 일 아닌가?' 라며 풀무원샘물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30일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샘물과 직접 관계가 없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설명하려고 한다"고 전해왔다. 이에 풀무원측에 방송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해준 풀무원샘물측 관계자의 연락처를 요청하자 "알았다"고 했지만 '사실확인'에 부담을 느꼈는지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안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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