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에 편승하여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가능성도 예상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기관의 재난안전,방역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심 문자메시지에 있는 인터넷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가짜 재난안전,방역정보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全 금융회사에 전파하여 방문고객에게 예방법을 안내토록 하는 등 피해예방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했다. 

◎신종 코로나 안내문자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신종 코로나 안내 의심 문자를 받았다면?
- 메시지에 있는 의심스러운 전화번호, 인터넷 주소(URL)는 클릭 금지!

● 휴대폰에 앱(App)을 설치하라면?
-악성 앱을 설치하면 계좌번호,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앱은 설치 금지!
-앱을 설치한 경우에도 비밀번호는 절대 입력 금지!

●이미 송금·이체를 했다면?
-즉시 전화로 은행(고객센터) 또는 경찰(전화 182), 금융감독원(전화 1332)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

●질병관리본부(전화 133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전화1644-2000)에서 방역 등을 위한 전화, 문자가 올 수 있으나 금전요구, 앱설치 등을 요구할 경우 전화를 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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