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졸예정자 31.6% "졸업식 참석하지 않을 것"
2월 대졸예정자 31.6% "졸업식 참석하지 않을 것"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0.0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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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올 2월 졸업을 앞둔 4년제 대졸예정자 1,137명을 대상으로 ‘졸업식 참여의사’를 묻는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인가’를 질문한 결과 31.6%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응답자는 68.4%로 나타났다.

졸업식에 불참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참석할 필요를 못 느낀다’가 65.5%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반면 졸업식에 참석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가족, 친구, 후배들과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50.0%,  복수응답 결과, 응답률)’를 1위에 꼽았다. 2위는 ‘기념하고 싶은 의미 있는 날이라서(31.2%)’가, 3위는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26.6%)’가 각각 차지했다. 

대졸예정자들에게 졸업식을 앞둔 현재의 심경을 묻자 과반이 넘는 54.2%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불안하고 답답하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미래, 진로가 기대된다’는 응답은 21.5%로 불안하다는 응답의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지난 해 이미 졸업했다고 밝힌 기졸업자 690명에게 졸업식에 참석했었는지를 물은 결과 79.3%가 ‘참석했었다’고 답했다. ‘참석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0.7%로 낮았다.  

이들에게 당시 졸업식에 참석한 것 또는 불참했던 것에 대해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89.7%의 응답자가 ‘당시의 선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만, ‘당시 선택을 후회한다’는 응답의 경우 졸업식 불참자는 17.5%, 참석자는 8.4%로 나타나 불참자의 후회 비중이 두 배 가량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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