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프롬바이오'의 관절 건강기능식품 '보스웰리아' 판매방송 장면 (사진=CJ오쇼핑)

[데이터이코노미=김세진 기자] CJ오쇼핑이 2019년 하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동반성장 협약기업 5곳에 총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동반위와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이후 두 번째이다. 

이 제도는 판매 수익을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로, 협력사들은 취급고와 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종합달성률 실적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곳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제조사인 ‘프롬바이오’로서 CJ오쇼핑을 통해 관절 건기식 <보스웰리아>와 위 건기식 <매스틱>, 그리고 다이어트 제품인 <망고다이어트>를 판매해 종합달성률을 목표 대비 20% 이상 초과 달성하며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15년 CJ오쇼핑을 통해 홈쇼핑 시장에 첫 발을 디딘 ‘프롬바이오’는 현재 CJ오쇼핑을 통해서만 연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여행용 캐리어 제조업체인 ‘더네이쳐홀딩스’와 언더웨어 제조업체인 ‘이너플랜’은 각각 각각 3000만 원과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영유아동 도서기업 ‘블루래빗’과 패션브랜드 <지오송지오>로 유명한 ‘앨리어트’도 우수한 판매실적을 인정 받아 각각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매년 두 번씩 실시하는 ‘협력사 인센티브’ 시상이 건강한 홈쇼핑 산업 생태계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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