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의 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 청취 후 사진촬영 했다. (사진=NH농협은행)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화훼농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촉진과 각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화훼농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성수기에 졸업식 등 각종행사가 취소되면서 가격폭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최고 1.00% 이내(농업인 최대 1.70%이내) 대출금리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농가 돕기 SNS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봄을 맞아 축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응원하면 응모자 중 1004명에게 3만원 상당의 꽃다발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대훈 은행장은“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농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