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취준생들이 자신이 가장 취약하다고 여기는 점 1위에 출신학교, 전공 등 ‘학벌’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56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 도전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취준생 1,561명에게 상반기 공채에 도전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993명, 63.6%의 응답자가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 91.3%는 자신에게 ‘공채를 지원하기에 취약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이 꼽은 신입공채 취약항목(*복수응답) 1위에는 출신학교, 전공 등 ‘학벌’을 꼽는 응답이 응답률 46.3%로 가장 높았다. 토익, 오픽 등 ‘영어/외국어 능력’이 34.8%로 2위, 직무지식, 관련 자격증 등 ‘직무역량(27.7%)’이 3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공채 도전자들은 이러한 취약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을까?

조사에 따르면 42.3%의 취준생이 ‘취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다른 특장점을 더욱 강조’하는 방식으로 취약점에 대비하고 있었다(복수응답 결과, 이하 응답률). 여기에 ‘취업포털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수집(33.9%)’하거나, 아예 ‘해당 항목을 평가하지 않는 기업으로 목표기업을 변경(23.7%)’하는 방식으로 대비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상반기 공채 합격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항목(*복수응답)에 대해 상반기 공채 준비생의 절반에 달하는 49.9%가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을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면접 연습’ (45.4%), ‘입사지원할 기업분석(40.5%)’, ‘전공 분야 전문지식 함양(30.7%)’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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