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17:14 (월)
기업 10곳 중 8곳, 불황 체감...신규 채용 부담
기업 10곳 중 8곳, 불황 체감...신규 채용 부담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0.02.24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불황으로 인해 신규 채용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12개사를 대상으로 ‘불황 체감과 인건비 부담’을 설문 조사한 결과, 82.5%가 ‘불황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91.5%는 지난해에 비해 불황의 정도가 ‘심해졌다’고 답했다. ‘차이 없다’는 응답은 8.5%에 그쳤다.

또, 불황으로 인해 신규 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기업도 89.7%나 되었다. 이로 인해 달라진 변화는 ‘채용 규모 축소’(39.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채용을 잠정 중단함’(34.1%), ‘경력직 채용 비중 높임’(25%), ‘사내추천 활용’(1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채용 규모를 축소했다고 응답한 기업(134개사)들은 불황이 아닐 때에 비해 채용 인원을 평균 40.7%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채용의 부담과 더불어 전체 기업의 81.8%가 인건비 부담 또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실시할 대응책으로는 ‘임금 동결’(30.6%, 복수응답)을 선택한 곳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채용 규모 축소’(25.5%), ‘상여금 축소 또는 지급 중단’(24%), ‘인원 감축’(23.4%), ‘채용 중단’(19%),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17.5%), ‘구조조정 등 인원 감축’(11.9%) 등이었으나, 12.8%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들은 현재 경영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소비부진으로 내수 위축’(31.1%), ‘최저임금 상승’(29.9%), ‘우수 인재의 이탈’(11.2%), ‘업종 관련 법적, 제도적 이슈’(9.5%) 등을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