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보인프라 고도화 사업 종료 보고회'에서 송병선 대표이사(왼쪽)와 장정욱 한국IBM GTS(Global Technology Service)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송병선)가 ‘정보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성공으로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이 용이한 정보통신(IT) 인프라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보 인프라 고도화 사업’은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존 전산장비의 노후화, 물리적 리소스 확장의 한계 등 성능 개선의 필요성으로 진행됐으며 한국IBM을 주 수행업체로 선정하여 2019년 9월부터 본격적인 현황 분석과 모델 설계 및 구축, 테스트 기간을 거쳐 2020년 1월 말 오픈 후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데이터는 기존의 유닉스(Unix) 기반 전산 인프라를 개방적인 리눅스(Linux) 인프라로 전환하고 서버를 최신형으로 교체해 서버 가상화 기술, SDS(Software Defined Storage) 등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온라인 업무의 평균 3.4배 이상 성능개선을 보여주는 등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인프라의 확장성을 확보하여 향후 클라우드 적용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함에 따라 하드웨어 도입 및 유지보수 비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이사는 “한국기업데이터가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는 단계에서 이번 정보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성공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준 한국IBM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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