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망자 수는 29만 5천 1백 명으로, 전년대비 3천 7백 명(-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사망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인 조(粗)사망률은 5.7명으로, 전년보다 0.1명(-1.3%) 감소했다. 

남자의 사망률(해당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6.3명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하였고, 여자의 사망률은 5.2명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조사망률은 2006~2009년까지 5.0명을 유지하다 이후 2010년부터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9년은 2013년 이후 사망자 수 및 사망률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8년 사망자 수 및 사망률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연령별 사망률(해당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1~9세에서 0.1명으로 가장 낮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90세 이상이 183.0명으로 가장 높았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은 편이며, 특히 60대(60~69세)의 사망률 성비는 2.8배로 최대였다. 남자는 70대(26.9%) 및 80대(27.8%), 여자는 80대(40.8%) 사망자의 구성비가 높았다. 

사망 장소별 사망자 수 구성비는 의료기관(병의원, 요양병원 등) 77.1%, 주택 13.8%, 기타(사회복지시설, 산업장, 도로 등) 9.1% 순이었다. 

의료기관 사망 구성비는 전년보다 0.9%p 증가하였고, 주택 사망 구성비는 전년보다 0.6%p 감소했다. 

2019년 월별 사망자 수는 1월(9.3%), 12월(9.1%) 등 겨울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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