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카시트 전문기업인 브라이택스가 한국에서 지난 2002년부터 판매된 제품을 대상으로 ‘사고 카시트 무상교환’ 사례 600건을 조사한 결과 차량 후방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택스 카시트에서 최근까지 접수된 실제사고 유형분석 결과 후방사고 45.8%, 측면 26.5%, 전방 24.2%, 전복 3.5%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사고통계 유형분석 내용 중 측면사고 발생율이 50%로 가장 높은 것과는 다른 결과다.

이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정 일수록 주행 시 안전운전을 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본인의 과실보다는 상대방 운전자에 의한 사고로 인해 후방추돌 사고가 많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 할 수 있다.

월별 사고량은 휴가철인 8월이 가장 높은 14%, 12월이 11.7%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탑승 유아의 연령대가 어릴수록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의 경우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아동의 경우 카시트에 탑승하지 않고 안전벨트만 착용하거나, 쿠션형 부스터 형태의 카시트를 탑승할 경우 사고 발생 시 아이가 고스란히 충격을 흡수하게 되므로 12세까지는 연령에 적합한 등받이 있는 카시트에 반드시 탑승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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