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중 절반에 가까운 48%는 거의 매일 운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나우앤서베이 패널 1505명(남성 819명, 여성 68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자가 운전 실태 조사’ 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에게 ‘평소 얼마나 자주 운전을 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주 5회 이상(거의 매일)(4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주 3~4회(22%)’, ‘주 1~2회(19%)’, ‘주 1회 미만(간헐적)(11%)’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를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가?’에 대해서는 ‘출퇴근용 (5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가정용(쇼핑 등) (29%)’, ‘레저/여행용(8%)’, ‘업무용(7%)’,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 운전 시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은?’에 대해서는 ‘높은 차량 유지비용(40%)’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사고 위험 부담(24%)’, ‘차량 관리 노력(18%)’, ‘주차 어려움(10%)’, ‘교통 체증(8%)’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 운전 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에 대해서는 ‘뛰어난 접근성(5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시간 절약(27%)’, ‘우수한 승차감(13%)’, ‘사생활 보호(8%)’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쏘카, 타다 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가 대중화된다면 소유 차량을 처분할 의사가 있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62%)’라고 답한 비율이 ‘예(38%)’라고 답한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전면허가 있지만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총 203명에게 ‘자동차가 없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차량 구입 비용 부담(45%)’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차량 유지 비용(32%)’, ‘사고 위험 부담(11%)’, ‘주차 어려움(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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