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사회보장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는 사회보장위원회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14개 분야와 53개 세부 영역, 총 269개 지표로 구성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7년 노인학대 경험률은 9.8% 수준이었다. 

2018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5,482건으로 이중 사례판정 결과 학대로 판정된 사례인 학대사례는 5,188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566건이 증가했다. 

한편 통계집에 따르면 노인 진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17년 34만 7천 원에서 2018년 37만 4천 원으로 2만 7천원이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8년 19만 5천원과 비교하면 약 18만 원이 증가했다. 

노인 진료비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과 동일한 40.9%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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