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전년(72.8%) 대비 1.9%p 상승했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 83.5%, 중학생 71.4%, 고등학생 61.0이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이하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 천 원으로 전년(29만 천 원) 대비 3만 원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 9천 원으로 전년(39만 9천 원) 대비 3만 원 증가했다. 

월평균 사교육비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29만 원, 중학생 33만 8천 원, 고등학생 36만 5천 원이었다.

참여학생 기준으로는 초등학생 34만 7천 원, 중학생 47만 4천 원, 고등학생 59만 9천 원이었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23만 5천 원이었으며, 이 중 국어 2만 3천 원, 영어 9만 4천원, 수학 9만 원), 사회·과학 만 3천 원이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8만 3천 원으로, 음악은 2만 7천 원, 미술 만 4천 원, 체육 3만 4천 원이었다.

참여학생 기준 일반교과는 41만 5천 원이었으며, 이 중 국어 10만 8천 원, 영어 21만 3천 원, 수학 19만 천 원, 사회·과학 10만 8천 원이었다.

참여학생 기준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18만 9천 원으로, 음악은 14만 2천 원, 미술 14만 천 원, 체육 12만 9천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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