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 교통사고 사망자는 사고 시 보행 중 일 때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 보행자 사망자는  전체 보행 사망자 중 절반이 넘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2019년도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1,550명으로 2018년(1,682명) 보다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사고 시 보행 중일 때가 48.6%(754명)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승차 중 23.4%(362명), 이륜차 승차 중 19.5%(302명), 자전거 승차 중 7.9%(123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고령 보행 사망자는 754명으로 2018년(842명) 대비 10.5%(△88명) 감소했으나, 전체 보행 사망자(1,302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57.9%(754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769명으로 2018년(843명)과 비교하여 8.8%(△7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면허소지자 대비 65세 이상 보유 비중은 ’19년 10.2%로  ’18년 9.5%에 비해 0.7%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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