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중 7명은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감염병 스트레스 받는 상황 및 요인 1위로는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 머무는 것‘이었다. 

1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 5,037명을 대상으로 ‘감염병스트레스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이 걱정되어 스트레스를 받습니까?’라는 질문에 ‘스트레스가 조금 높다’는 응답자가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트레스가 매우 높다’는 응답자도 28.9%로 적지 않았다. 즉 전체 응답자 중 73.6%(44.7%+28.9%)가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것이다. 

반면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22.4%)’거나 ‘전혀 없다(4.0%)’는 응답자는 26.4%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 중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가 7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이상(76.0%), 20대(72.1%) 순으로 높았다.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나 요인 중에는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 사람 많은 장소에 머물러야 할 때’를 꼽은 응답률이 8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스크나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에 대한 강박관념을 느낄 때(59.4%)‘,  ‘직장동료나 고객, 지인 등과 대면해 대화해야 할 때(33.7%)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다.

현대인들이 감염예방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대중교통 등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시로 손을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70.6%)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69.6%)는 응답자가 각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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