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어린이복지시설의 방역지원에 나섰다. (사진=한샘)

[데이터이코노미=김세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민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대표 강승수)이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의 방역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자사 홈케어 사업의 전문 인력과 ‘방역살균케어’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지난 13일 수원 ‘고운뜰’ 홀트아동복지회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동방사회복지회’ 등 총 17군데의 복지 시설에 주 1회 지원할 계획이다.

한샘 홈케어 ‘방역살균케어’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방역 케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배수구, 환기구를 포함한 구역 내 모든 집기와 시설물 등 공간 전체에 방역 살균을 진행한다.

수원 ‘고운뜰’ 홀트아동복지회 김정숙 원장은 “아동들이 많은 시설이고 하루에 외부인 100여명 이상이 드나드는 곳이라 방역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말하고 "비용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전문적으로 건물 전체를 방역 소독을 해주는 것을 직접 보니 너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지금 상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관심을 갖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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