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라인건설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라인건설)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라인건설(사장 공병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인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임대료를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50%씩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라인건설의 임대료 인하 대상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 단지 내 회사가 보유한 120여개 점포다.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은 이 지역 12개 필지에 조성 중인 단지로 현재 약 5000가구가 입주해 있고, 향후 3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단일 회사 아파트 타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8000여 가구가 될 전망이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모든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 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임대료 인하가 단지 내 상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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