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현황 파악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학생복이 코로나 19 관련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3월 2일부터 약 2주 동안 총 3539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가운데 49.7%는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28.3%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일 뉴스를 검색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57.2%, 2,026명), △따로 뉴스를 챙기지는 않지만, 확진자 동선 등 위험지역은 파악하고 있다(34.5%, 1,220명), △알람이 올 때 확인하는 정도의 관심만 가지고 있다(7.9%, 281명), △코로나19에 관심 없다(0.3%, 12명)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84%가 '마스크, 손 씻기, 손 세정제 등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고 외출도 자제하고 있다'고 응답해 청소년 대부분이 기본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학연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차 개학 연기 시점 정도가 적당하다_(3월 23일 정도)(54.1%, 1,916명)가 가장 많았고, 코로나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미뤄야 한다(28.9%, 1,024명)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서 학생들에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물품지급(37.9%, 1,340명), △개학연기 장기화에 따른 대책 마련(34.3%, 1,214명), △안전한 학업 환경 조성(11.6%, 412명), △안전을 위한 추가 개학연기(7.1%, 250명)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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