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앙치매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말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수신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9,739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치매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9.0명으로 전년 대비 0.8명(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치매 사망률은 여성이 26.3명, 남성이 11.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3배 높았다. 

2018년 기준으로 한 연령별 치매 사망률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해 90세 이상이 1677.5명(인구 10만 명당 명)으로 가장 높았다. 

치매 유형별 사망률은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12.0명(10만 명당 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상세불명의 치매 5.7명, 혈관성 치매는 1.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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